Surprise Me!

'개 사과' 공방에서 부인 비난까지…윤-홍 신경전 격화

2021-10-24 0 Dailymotion

'개 사과' 공방에서 부인 비난까지…윤-홍 신경전 격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의 '개 사과' 논란을 둘러싼 논란이 급기야 경선 상대 주자의 부인을 저격하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습니다.<br /><br />종반을 향하는 경선전, 누가 승자가 돼도 감정의 골은 깊게 파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기자들과 만난 윤석열 후보는 이른바 '개 사과' 사진을 찍어 올리는 데 부인 김건희씨가 관여했단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가족이 뭐 어떤 분들은 후원회장도 맡는데, 원래 선거란 것은 시쳇말로 '패밀리 비즈니스'라고 하지 않습니까."<br /><br />가족의 캠프 관여로 따지면, 부인이 후원회장을 맡은 홍준표 후보가 더 하다고 비판한 겁니다.<br /><br />홍준표 후보는 발끈했습니다.<br /><br />김건희씨가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어 공식 석상에 못 나가는 것 아니냐며 역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가 당 중진을 대거 영입한 데에도 "지방선거 공천을 미끼로 삼는 게 새 정치냐"며 구태 정치라 비난했고, 윤 후보의 실언·망언 25건을 모아 공개하며 윤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면 '이재명 대통령 시대'를 맞을 거라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양강 후보가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사이, 유승민 후보는 두 후보의 도덕성이 피장파장이라며 '멀쩡한 후보'인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차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원희룡 후보는 "대통령 후보 정신 건강은 공적 영역"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'소시오패스'라 부른 부인을 두둔했습니다.<br /><br />4명의 후보는 내일(25일) 충청 합동토론회에서 다시 맞붙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