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 손정민 친구 유기치사, 증거 불충분…유족 "이의제기"<br /><br />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 관련 경찰 수사가 사실상 종료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서초경찰서는 최근 손 씨 가족이 손 씨 친구 A씨를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'증거 불충분'으로 판단하고 A씨를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손 씨 아버지는 아들이 실종되기 직전 함께 술을 마셨던 A씨에게 사망의 책임이 있다며 지난 6월 고소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면밀히 조사를 벌였지만, A씨의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손정민씨의 부친 손 현씨는 "불송치 결정통지를 받으면 내용을 본 뒤 이의 제기를 할 예정"이라며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