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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동원 넘은 미란다…37년 만에 시즌 '최다 K'

2021-10-24 0 Dailymotion

최동원 넘은 미란다…37년 만에 시즌 '최다 K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두산의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전설 최동원을 넘어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8회 터진 구자욱과 강민호의 홈런 덕분에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회 하이 패스트볼로 채은성으로부터 경기의 첫 번째 삼진을 빼앗은 미란다.<br /><br />2회 이영빈을 루킹 삼진 처리하며 최동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 뒤, 3회 포크볼로 홍창기를 돌려세우며 KBO리그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.<br /><br />이날 삼진 4개를 더한 미란다는 시즌 225탈삼진으로 1984년 고 최동원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작성한 223개의 삼진을 37년 만에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최동원은 당시 51경기, 284⅔이닝을 던졌던 반면 미란다는 28경기, 173⅔이닝 만에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란다는 제구가 흔들리며 7개의 볼넷을 내준 끝에 5회 원아웃까지 2점을 내주고 강판당했습니다.<br /><br />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 기록도 19경기에서 중단돼 대기록의 기쁨을 마음껏 즐기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주전 유격수의 송구 실책에, 타구에 맞은 심판 때문에 내야 안타까지 내주며 투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뷰캐넌.<br /><br />부러진 방망이가 스쳐 지나가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는 등 유독 경기가 풀리지 않는 날이었습니다.<br /><br />0대 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8회 투아웃에서 구자욱이 추격의 솔로 아치를 그린 데 이어, 강민호가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터트려 뷰캐넌의 패전을 지웠습니다.<br /><br />SSG와 3대 3으로 비긴 삼성은 2위 kt에 반게임 앞선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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