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대 거리 상인 "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거리 활성화 기대 커" <br />단계적 일상회복 최종안 오는 29일 발표…시민 기대감 ↑ <br />식당·카페 등 생업시설 운영시간 제한 해제 방안 유력 <br />"대출금 상환 부담으로 폐업 못 해…정부 지원 더 있어야"<br /><br /> <br />오늘 오후 정부가 새로운 방역체계 초안을 공개하기로 하면서, 시민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그간 거리 두기 조치로 힘들어했던 자영업자들은 한시름 놓았다는 반응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홍대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오늘 오후 발표할 방역체계 초안에서 식당이나 카페 등은 영업시간을 포함해 규제가 대폭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대 거리는 아직 가게가 문을 열기엔 이른 시간인데요. <br /> <br />전날 홍대 거리 상인회를 통해 들어보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거리에 활기가 돌 거라는 기대가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거리 두기 조치로 힘들어했던 자영업자들은 한시름 놓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예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앞두고 오늘 오후 2시 공청회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초안을 공개한 뒤 국민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최종 발표는 오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뒤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체계 전환을 앞둔 시민들, 특히 자영업자들의 기대감은 컸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이나 카페 등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이 유력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간 새로운 거리 두기 발표 때마다 영업시간 제한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, 자영업자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하소연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자영업자협의회는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폐업한 매장 수가 45만6천 개를 넘어섰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만난 자영업자들은 이번 방역체계 전환으로 운영시간 제한이 풀리면, 그나마 장사가 수월해질 거라 예상한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영업시간 제한으로 고사 직전에 있던 호프집이나 주점 업주들은 이제라도 방역체계 전환이 이뤄져 다행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의 반응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고장수 / 전국카페사장연합회 회장 : 자영업자가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많은 고통 속에서 지내왔잖아요. 그래서 풀리는 거에 대해서는 되게 기대를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251257334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