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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리호 원인 규명 본격화…"초단위로 살펴본다"

2021-10-25 0 Dailymotion

누리호 원인 규명 본격화…"초단위로 살펴본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누리호 3단 엔진이 계획보다 일찍 꺼진 원인을 찾는 작업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어디서 무엇이 잘못됐는지, 비행 계측자료를 세밀하게 살펴보는 건데, 예측 가능 가설을 얼마나 명확히 세우느냐가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단 엔진이 예상보다 46초 빨리 꺼졌던 누리호.<br /><br />발사체 주요 상태 정보를 살폈던 연구진들은 이번 주부터 세부 분석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제어 프로그램 입력값들이 어디서 어떻게 문제를 일으켰는지, 초 단위로 분석해 맞춰보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비행 위치, 동작뿐 아니라 내부 온도와 전압, 압력 등 세부 특징까지 모두 살펴보는데 관련 데이터는 원격자료수신장비, 텔레메트리를 통해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 "텔레메트리, 원칙 계측된 데이터를 충분히 분석을 해보고 탑재된 모든 밸브라든지 전자장비들의 입출력 데이터를 다 분석해봐야…"<br /><br />문제가 된 3단 엔진은 팔라우 추적소에서 추적이 진행된 만큼 이곳 데이터 분석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항우연 관계자는 이번 주 연구진들이 비행 데이터를 분석한 뒤, 향후 조사위원회를 통해 원인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5월 예정된 2차 발사 일정은 자료 분석을 통해 추정된 원인의 범위를 얼마나 좁힐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그렇지 못하면 조사위원회 구성과 원인 확정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져 발사 일정이 연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앞서 3번의 시도 끝에 성공한 나로호는 1차 시험 실패 원인 규명에 5개월이 걸렸고, 2차 때는 한국-러시아 기술진 간 이견 탓에 실패 원인을 확정 짓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항우연은 내년 5월 발사에 문제가 없도록 최대한 빨리, 대책을 세울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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