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월 1일 '위드코로나' 시작…내년 1월 일상 완전 회복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역당국이 다음 달 1일부터 '위드 코로나' 전환을 시작하기로 하고 방역완화 계획 초안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은 3단계로 나눠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 제한부터 해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방역당국이 정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작 시점은 다음 달 1일입니다.<br /><br />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로 나눠 진행합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1일부터 1단계, 12월 13일 2단계, 내년 1월 24일 3단계 개편을 적용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우선 다음 달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뺀 모든 시설의 24시간 영업이 허용됩니다.<br /><br />10명 이하 사적 모임과 100명 미만 행사는 접종 여부를 따지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마스크를 벗고 먹는 식당, 카페는 10명에 포함되는 미접종자 수를 현재 수도권 허용 한도인 4명보다 더 줄이는 방안이 검토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전 국민 접종 완료율 80% 도달이 예상되는 12월 중순에는 2단계 개편을 적용해 대규모 행사를 허용하고 내년 1월24일부터는 사적 모임 제한을 완전히 해제합니다. 일상의 완전한 회복에 들어가는 겁니다.<br /><br />다만 단계마다 4주 적용 뒤 2주간 평가 기간을 거치며 유행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비상계획이 발동됩니다.<br /><br /> "접종 증명, 음성확인제 등을 통해 접종자를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되 미접종자가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신중히 추진해나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이들 초안을 근거로 오는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최종안을 확정합니다.<br /><br />한편, 24일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190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233명 적고, 일주일 전보다는 140명 많아졌는데,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확산세는 다소 주춤해졌습니다.<br /><br />백신 1차 접종률은 79.5%, 접종 완료율은 70.4%까지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