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달 1일부터 10명까지 회식…노래방은 백신 패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는 3단계에 걸친 일상회복 방안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당장 다음 달 1단계 적용부터 대부분 시설의 이용 시간이 자유로워지는데요.<br /><br />1단계에서 달라지는 점을 김지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다음달 부터 대부분 시설에서 시간제한 없이 동창회나 직장 회식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사적 모임 허용 인원은 지역 구분 없이 10명입니다.<br /><br />식당·카페 등의 영업시간 규제는 완전히 풀리지만 미접종자 이용 규모는 일부 제한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말연시 방역상황 악화 우려에 10인 모임까지 허용으로 민생경제 타격은 적다는 판단에서입니다.<br /><br />영화관에서도 심야 영화를 볼 수 있고 접종자는 팝콘·음료까지 즐길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학원, 독서실, PC방 등은 별도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감염 위험이 큰 다중이용시설은 이른바 '백신패스'로 불리는 '접종 증명·음성 확인제'가 도입됩니다.<br /><br />접종 완료자라는 걸 보여주면 입장을 허용하는 건데, 대상은 노래연습장, 실내체육시설, 목욕장업, 유흥시설 등입니다.<br /><br />이중 유흥시설은 1단계엔 자정까지로 운영 시간도 제한했습니다.<br /><br />대규모 행사는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100명 미만까지, 접종 완료자만이면 500명 미만으로 허용 규모가 늘어납니다.<br /><br />다만, 결혼식은 초청대상에 미접종자가 있다면 미접종자 49명을 포함해 250명까지 허용했던 기존 규제방식으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종교활동도 접종 완료자만 입장하면 인원 제한이 사라집니다.<br /><br /> "감염 위험도와 활동의 필수성을 고려해서 접종 완료자 또는 미접종자 중에서 검사 음성 확인자…이들에 한해서만 시설 이용이 가능한 제도를 운영하려고 하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마스크 착용과 핵심 수칙을 바탕으로 급격한 확진자 발생은 통제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