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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만배·남욱 구속영장 임박…막판 혐의 굳히기

2021-10-26 0 Dailymotion

김만배·남욱 구속영장 임박…막판 혐의 굳히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장동 의혹으로 화천대유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이 두 사람을 다시 소환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김 씨 구속 실패로 체면을 구긴 만큼 혐의를 뚜렷이 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화천대유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이 동시에 소환된 것은 이틀 만입니다.<br /><br />전날 14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던 정민용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투자사업팀장도 연이틀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전 팀장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속 '그분'으로 유동규 전 본부장을 지목하는 등 뇌물 의혹은 물론, 초과 이익 환수 조항 삭제와 이재명 직보 의혹 등 배임 부분과도 연관된 인물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김 씨와 남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될 거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, 검찰은 정 전 팀장을 비롯해 핵심 4인방의 대질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막바지 혐의 정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한 차례 피의자 조사 뒤 성급히 김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실패했던 전과 달리,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여전히 뇌물 의혹조차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(뇌물 약속 혐의는 여전히 부인하시는 거예요?) 네."<br /><br />유 전 본부장 공소장에 빠졌던 배임 혐의를 이번에는 추가할 수 있을지가 관심인데, 700억 약속 등의 뇌물 혐의를 우선 적용해 영장을 청구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앞서 유 전 본부장 공소장에 배임은 물론 김 씨가 700억의 일부로 먼저 줬다는 5억 원 뇌물도 적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때문에 공범 관계인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한 뒤 추가 뇌물과 배임 혐의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배임 혐의와 관련해 전날 황무성 공사 초대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 녹취록을 확보하는 한편, 이재명 시장 시절 자료 확보를 위해 성남시청 서버를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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