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1,855명…다시 확진자 급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7일)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,0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로 전환을 앞두고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난 모습인데요.<br /><br />보도국 경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26일) 오후 9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1,855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같은 시간보다 670명, 일주일 전보다는 354명 많은 겁니다.<br /><br />인구가 집중된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 1,520명이 나와 국내 감염자의 81.9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은 335명으로 18.1%입니다.<br /><br />지난 9일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,000명 이하를 유지해왔는데요.<br /><br />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,339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면서 오늘(27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2,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주말과 휴일 줄어든 검사 건수가 평일이 되며 늘어난데다,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방역 긴장감이 낮아진 여파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집단 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 서구의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환자와 종사자 등 총 41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또 서울 강남구의 학원에서도 지난 19일 이후 1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경북 영주시 교육시설에서도 10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지난해 인파가 몰렸던 핼러윈데이가 다가오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서울시는 다음 달 2일까지 홍대와 이태원, 강남역 주변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