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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1,952명 확진…주말 '핼러윈' 특별 단속

2021-10-27 0 Dailymotion

어제 1,952명 확진…주말 '핼러윈' 특별 단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6일)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952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2주 넘게 2,000명을 넘지 않고 있지만 하루 새 수치는 급증했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경제부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(26일) 하루 1,952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686명 증가하면서 수치가 크게 늘었는데요.<br /><br />주말과 휴일 줄어든 검사 건수가 평일이 되며 증가한 데다,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방역 긴장감이 낮아진 여파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자는 1,930명이고 해외 유입이 22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723명, 734명으로 여전히 높았고 충남 58명, 부산 42명, 대구 39명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만 3,850명이고, 위중증 환자는 341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,79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백신 접종률 상승과 함께 최근에는 2주째 2,000명 미만을 유지하며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.<br /><br />백신 1차 접종률은 79.6%로 약 80%에 이르렀고, 접종 완료율은 71.5%까지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다음 주 이른바 '위드 코로나'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추진 중인데요.<br /><br />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가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집단 감염 우려가 나오면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의 일부 자치구에선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다음 달 2일까지 홍대와 이태원, 강남역 주변 유흥시설과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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