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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아시아 역사상 가장 더웠다…한국 28조원 손실

2021-10-27 0 Dailymotion

작년 아시아 역사상 가장 더웠다…한국 28조원 손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 인류를 대재앙의 길로 내몰고 있는 심각한 문제, 바로 기후변화인데요.<br /><br />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는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극단적인 날씨로 천문학적인 피해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세계기상기구, WMO는 지난해가 아시아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아시아 기온은 1981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균보다 1.39도 높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북극권인 러시아 베르호얀스크의 경우 38도를 기록하며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기온 상승과 기후 변화는 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아시아에서 홍수와 폭풍에 영향을 받은 인구는 약 5천만 명, 사망자는 5천 명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기후 관련 피해 규모도 수십조 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국가별로는 중국의 연간 평균 손실액이 약 278조 원으로 가장 컸습니다.<br /><br />인도는 102조 원, 일본 97조 원, 한국 28조 원, 북한 3조 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경제 규모를 고려하면 타지키스탄의 피해 규모가 국내총생산(GDP)의 7.9%로 가장 컸습니다.<br /><br />캄보디아가 5.9%, 라오스가 5.8%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WMO는 그동안 배출한 탄소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온도 상승세와 기후 변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 "어찌 됐든 악천후는 앞으로 수십 년간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기후변화에 적응해야 합니다. 빙하가 녹거나 해수면이 상승하는 것 등의 변수들은 수백 년간 계속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또 홍수와 폭풍, 가뭄 등 악천후는 많은 나라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며, 지속 가능한 개발에도 상당한 타격을 준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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