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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택치료 뛰어든 민간 병원들…"독감처럼 관리"

2021-10-27 0 Dailymotion

재택치료 뛰어든 민간 병원들…"독감처럼 관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현재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중심의 환자 치료도 재택 치료로 옮겨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재택 치료의 성패는 민간 병·의원들의 협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.<br /><br />이미 한계에 다다른 보건소 인력 대신, 지역 내 확진자 관리에 나선 전담 병원을 돌아봤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관악구의 한 종합병원.<br /><br />집에 있는 코로나 환자들에게 전화하는 간호사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.<br /><br /> "열이 나거나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거나 증상이 있으면…"<br /><br />이 병원이 맡고 있는 무증상·경증 환자는 50여 명, 소아부터 고령층까지 연령대도 다양합니다.<br /><br />하루 한 번 전화 문진을 하고 증상에 따라 수시로 상태를 확인합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 환자는 자신의 체온과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고 이 앱에 입력해서 자신의 상태를 의료진에게 알리게 됩니다.<br /><br />처방을 받은 약을 배달해주거나 급할 경우 병원으로 옮기는 결정도 내려집니다.<br /><br /> "전화 면담을 하고 있어서 상태를 정확하고 솔직하게 표현을 해주셔야 저희가 치료 방향을 잡아갈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서울 광진구의 이 의원에서는 10명 정도의 환자를 맡고 있는데, 하루 두 번 전화로 환자 상태를 점검합니다.<br /><br /> "37.6도에요. 계속 (열이) 좀 있으시네요."<br /><br />독감처럼 코로나를 일상에서 관리하는 게 목표인 만큼, 동네 의원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만약에 환자가 정말 많아진다면 의원급에서 관리를 해야되겠죠. 자기 환자들을 몇 분씩 정해놓고요."<br /><br />현재 전국에서 재택치료에 나선 병·의원은 93곳,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,100여 명에 이르는데, 일상회복에 따라 늘어날 환자가 제대로 관리돼야 재택치료도 안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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