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개월 만에 다시 올림픽…'이제는 베이징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에는 굵직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들이 예정돼있습니다.<br /><br />그 시작인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이제 100일밖에 남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 팬데믹에 도쿄올림픽이 1년 밀려 치러지면서 6개월 만에 다시 지구촌 스포츠 축제가 열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3, 2, 1, 와!"<br /><br />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개막일은 내년 2월 4일.<br /><br />도쿄 하계올림픽 폐막 6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지구촌 축제입니다.<br /><br />본격적으로 시작된 카운트다운에 맞춰 올림픽에서 수여될 메달도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이름은 동심(同心). '한마음으로' 함께하자는 뜻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여전한 코로나19 유행 속에도 올림픽은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피겨, 쇼트트랙 등 주요 종목에 걸쳐, 올림픽 준비를 사전 점검하는 테스트이벤트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 "빙질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어요. 그래서 경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선수단은 정해진 구역 '올림픽 버블' 안에서만 생활해야 하고 매일 선별검사를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관중 입장은 방역 조건을 충족한 내국인에 한해 허용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를 근절하기를 원합니다. 이는 매우 엄격한 방법과 최대한의 효율로 이뤄질 것입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모든 상황이 순조로운 것만은 아닙니다.<br /><br />중국 정부의 소수민족 탄압 등의 인권 문제가 대두되면서 올림픽 불참 촉구 여론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올림픽 불참으로 IOC로부터 징계를 받은 북한은 이번 대회에 국가 자격으로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메달로 종합 7위에 올랐던 우리나라는 베이징에서 두 자릿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