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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권 등 각계 조문 이어진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

2021-10-27 0 Dailymotion

정치권 등 각계 조문 이어진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어제(26일) 별세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병원에 빈소가 마련됐는데, 정치인과 기업인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.<br /><br />하루 종일 사회 각계 인사의 조문, 특히 정치권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이 직접 광주를 찾아 사과를 하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유언으로라도 광주 5·18 피해자와 희생자에게 용서를 구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간접적으로라도 자신의 과오에 대해서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말씀을 남겼고, 아드님 노재헌씨가 해마다 망월묘지를 찾아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은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본인의 과오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과하는 모습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는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전두환 대통령 일가와는 다르게 노태우 대통령 일가는 피해를, 추징금을 납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고…아들 되시는 노재헌 변호사는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도 가족을 대표해서 사과를 하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들을…"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윤석열, 홍준표, 유승민, 원희룡 등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도 빈소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박병석 국회의장도 조문해 유족들을 위로했고, 청와대에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빈소에 와 고인을 애도했습니다.<br /><br />유 실장은 "고인의 명복을 빌고 슬픔을 당한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"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유족에게 전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재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조문했고 고인의 사위인 최태원 SK 회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.<br /><br />유족 측은 노 전 대통령의 남북 평화통일 의지를 담아 장지는 파주 통일동산에 잡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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