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남시의 압력으로 물러났다는 의혹을 받는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이 재임 기간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황 전 사장은 임용 전인 지난 2013년 사기 혐의로 고발된 뒤 그해 9월 초대 사장으로 임명됐고, 이듬해 6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황 전 사장은 한 건설사를 상대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이뤄지는 공사 수주를 통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처럼 속여 3억5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황 전 사장은 임기를 1년 6개월 남겨둔 지난 2015년 3월 사퇴하기까지 모두 4차례, 퇴임 뒤에 10여 차례 재판에 출석했으며 2016년 8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심에서 일부 혐의에 대한 무죄 판단이 내려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았고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황 전 사장이 외압을 받아 사퇴했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의 시점은 1심 재판이 진행되던 2015년 2월이라 사퇴 배경을 두고 의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'윗선 사퇴 압박 의혹'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2722083401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