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 1,952명…하루 전보다 686명 늘어 <br />"단계적 일상회복 앞두고 긴장감 떨어져 확산에 영향" <br />당국, 이번 주말 ’핼러윈데이’ 방역수칙 위반 빈발 우려<br /><br /> <br />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 가까이 급증하며 2천 명에 근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사적 모임 확대와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방역 긴장감이 떨어진 것을 원인으로 분석하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,952명으로 전날보다 686명 늘었습니다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에서만 1,582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면서 국내 발생의 82%를 차지하며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자 수가 늘어나면서 수요일부터 확진자가 폭증하는 패턴을 다시 반복한 것입니다 <br /> <br /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: 확진자는 2,000여 명에 이르는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였으며, 또한 증가세가 관찰되고 있습니다. 최근 환자 발생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의 연령과 20세 미만의 연령에서 증가 경향이 높습니다.] <br /> <br />다음 주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방역 긴장감이 낮아진 것 등이 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: 지난주 사적 모임 확대 등 방역조치 완화와 임박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, 그리고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활동이 늘어나며 환기가 어려워지는 점 등이 유행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당국은 비록 감염재생산지수는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지만 이 같은 요인에 따라 감염재생산지수는 물론 확진자 수도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모임과 행사 등을 통해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빈발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[권덕철 / 보건복지부 장관 :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또다시 급증한 일부 외국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, 국민 여러분 한분 한분이 방역수칙 지키기에 앞장서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당국은 이와 함께 10분 내외의 자연환기 또는 지속적 환기설비 가동으로 공기전파의 감염위험을 3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며 잦은 환기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2722104540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