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1,928명 확진…2천명 다시 넘을 듯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밤(27일) 9시까지 집계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,9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8일) 발표될 자정 기준 확진자 수는 2천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28일)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,928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대보다는 73명 많고, 일주일 전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672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확산세는 여전히 거셌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확진자 수는 1,479명으로 국내 감염자의 76.7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한 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1천명대 초중반을 기록하다 그제(27일)부터 1천명대 후반으로 뛰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8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을 넘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2천명을 넘으면 이는 지난 8일(2천172명) 이후 20일 만의 기록이 됩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이번 주부터 확진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방역 수칙이 완화된 데다가 바이러스가 활발해지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감염 위험이 커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특히 핼러윈 데이가 있는 이번 주말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백신접종률이 아직 높지 않은 젊은 연령층에서 과밀한 실내환경에서 또 큰소리로 대화하면서 장시간 머물게 되는 경우 위험한 상황이…"<br /><br />방역 당국과 지자체는 외국인 밀집 지역과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, 유흥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chaletuno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