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국무부, 남·녀로 표시 안 된 여권 첫 발급<br /><br />미국 국무부가 성별을 여성이나 남성이 아닌 'X'로 표시한 여권을 처음으로 발급했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을 남성이나 여성으로 규정하지 않아 여권을 발급받지 못했던 이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공식 신분증을 확보할 길을 열어준 겁니다.<br /><br />콜로라도주에서 2015년부터 성별 표기를 문제로 국무부와 소송을 벌여온 다나 짐이 성별이 X로 표시된 여권을 최초로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AFP통신은 여권 성별 표기에 'X'와 같은 선택지를 추가로 제시하는 나라가 캐나다와 독일, 아르헨티나 등 최소 11개국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