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2,111명 확진…20일만에 다시 2천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7일)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만에 2,0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2,111명인데요.<br /><br />지난 18일 시작된 방역수칙 완화의 영향으로 보이는데,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다소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(27일) 하루 2,111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159명, 일주일 전보다 670명 증가하면서 수치가 크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1일 '단계적 일상회복'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확진자가 늘어난 건데, 지난 8일 이후 20일 만에 다시 2,000명대입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증가세는 지난 18일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이 다소 완화된 데다, 겨울에 가까워지면서 기온이 갑자기 낮아진 영향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이번 주부터 확진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자는 2,095명이고 해외 유입이 16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785명, 707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고 대구 106명, 충남 82명, 충북 54명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만4,751명, 위중증 환자는 345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,80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와 모임을 통한 확산도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