꼴찌 꼬리표 뗀 현대건설 '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시즌 최하위 현대건설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시즌 한 번도 지지 않으며 4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새 시즌 우승 전력으로 변신한 현대건설의 모습, 홍석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환골탈태.' 지난 시즌 최하위 현대건설이 180도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'디펜딩 챔피언' GS칼텍스마저 꺾고 4연승, 올 시즌 무패가도를 달리는 중입니다.<br /><br />현대건설 질주의 선봉장은 단연 '주포' 야스민입니다.<br /><br />'외국인 드래프트 2순위' 야스민은 데뷔전부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4경기 만에 국내 리그를 접수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득점, 공격 성공률 모두 1위에 올라 있어 상대 팀의 경계 대상 1호입니다.<br /><br />'국보급 센터' 양효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블로킹 감각이 돌아온 것도 현대건설에 플러스 요인입니다.<br /><br />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블로킹 5개를 잡아낸 양효진은 지난 시즌 빼앗겼던 '블로킹 여왕' 자리를 다시 노립니다.<br /><br />국가대표 막내 정지윤도 언니들의 뒤를 잘 받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KOVO컵 당시 외국인 선수의 부재를 지우며 MVP로 등극한 정지윤은 바뀐 포지션, 레프트 자리에서 좋은 공격력을 선보이는 중입니다.<br /><br /> "지금 우리 팀 자체가 조화롭게, 나이대도 그렇고 포지션별로도 그런 것들이 잘 맞아떨어져서 잘 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지난 시즌 줄곧 붙어 다니던 '꼴찌' 꼬리표를 떼어내고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현대건설. 기세를 몰아 라운드 전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