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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황무성 사퇴 압박' 유한기, 금품 수수 의혹...김만배·남욱 또 소환 / YTN

2021-10-28 2 Dailymotion

대장동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의 사퇴 종용 의혹을 받는 유한기 당시 개발사업본부장의 금품 수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팀은 핵심인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도 이틀 만에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황무성 /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 (2015년 2월 6일) : 아니 뭐 그게(사직서) 제 것이야 원래? 뭐 그걸 주고 말고 할 거야.] <br /> <br />[유한기 /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(2015년 2월 6일) : 아, 참 시장님 명을 받아서 한 거 아닙니까, 대신. 저기 뭐 시장님 얘깁니다. 왜 그렇게 모르십니까?] <br /> <br />대장동 개발 사업을 앞두고 황무성 당시 사장의 사퇴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. <br /> <br />지난 2015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서 수억 원대 뒷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[원희룡 / 전 제주지사 : 공익제보에 의하면 화천대유 김만배는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 본부장이던 유한기에게 2015년 대장동 개발 관련 수억 원을 건넨 사실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검찰 전담수사팀도 최근 비슷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당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에 이어 공사 내 2인자로 불렸던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평가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했는데, 지금은 포천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뒤론 한 차례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지만 최근엔 외부 접촉을 극도로 꺼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유 전 본부장은 입장문을 통해, 자신은 김만배 씨와 일면식도 없고,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 전 사장에게 사퇴를 권유한 건 재직 당시 사기 사건으로 재판받고 있었는데도 공사에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황 전 사장은 퇴임한 지 1년 반이 지나 1심 선고를 받았다며 자기 재판은 사퇴 과정과 무관하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, 국정감사 때 말한 대로 정말 자신이 사장직에 더 있길 바랐다면 그때 한마디라도 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당시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온 세상이 다 안다며, 떳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2819501474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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