얀센 접종자 내달 8일부터 추가접종…50대·군경도 대상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음 달부터 확대되는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계획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 번만 맞는 게 장점이던 얀센 접종자는 바로 오늘(28일) 저녁부터 예약을 받아 다음 달 8일 접종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50대와 경찰, 소방관 등도 접종대상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보건당국이 얀센 백신 접종자 전원에 대한 추가 접종, 부스터샷을 다음 달 8일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돌파감염이 많고 접종자 다수가 활동이 많은 청장년층임을 고려한 겁니다.<br /><br />접종 두 달 뒤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해 지난 6월 미국이 공여한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바로 맞을 수 있고 바로 오늘 저녁 8시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희망 시 얀센 백신도 되지만 당국은 화이자ㆍ모더나 등 메신저RNA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얀센을 1차 접종하신 분이 추가접종을 mRNA 백신으로 했을 경우에는 얀센보다는 좀 더 중화능이 더 높게 형성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도 기본을 mRNA 백신으로…"<br /><br />얀센 접종 후 추가 접종 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능이 모더나는 76배, 화이자 35배, 얀센은 4배로 느는 점을 고려한 겁니다.<br /><br />접종 후 6개월이 지난 50대와 기저질환자, 경찰, 소방, 군인, 돌봄 종사자도 다음 달 1일부터 예약받아 15일 추가접종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다만, 접종자가 적어지는 만큼, 예방접종센터는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닫고 위탁의료기관은 요일제로 운영합니다.<br /><br />한편, 27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,111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지난 8일 이후 20일 만에 2,000명을 넘은 겁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조사 결과, 백신 미접종자의 사망 위험이 접종자의 9.4배에 달한다며 접종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오는 31일 핼러윈데이가 방역상황 악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방역수칙 위반을 단속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