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A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일상으로 가는 길이 참 험난합니다. <br> <br>다음주부터 이른바 ‘위드 코로나’ 일상으로의 회복이 시작되죠. <br> <br>내일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되는데요. <br> <br>하필, 직전인 오늘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다시 2000명대로 늘어났습니다. <br> <br>우리보다 먼저 일상 회복을 시작한 나라들도 상황이 그닥 좋지만은 않습니다. <br><br>방역 전문가들은 모임이 확 늘어날 다음주 이후 상황에 우려가 큽니다. <br> <br>허욱 기자가 문을 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거리와 상점 입구에 호박 모양의 다양한 장식품들이 걸려 있습니다. <br> <br>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둔 서울 이태원 거리는 축제 준비에 한창입니다. <br> <br>[핼러윈 장식품 가게 주인] <br>"(그동안 손님)하나도 없었는데 저번보다 좀 나았어요." <br> <br>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시민들도 많아졌습니다. <br> <br>[임동현 / 인천 서구] <br>"1년 만에 구경하러 왔어요. 마지막 주말 핼러윈이니까 다시 방문계획이 있어서 친구랑 같이 오려고요." <br><br>[김혜성 / 서울 관악구] <br>"설레기도 하고 더 놀 수도 있고, 애들 만날 수도 있고요" <br> <br>나흘 뒤 일상회복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11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><br>3주 연속으로 감소세였던 신규 확진자 규모도 이번 주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><br>방역 긴장감이 완화되고 이동량도 늘어난 영향인데,전문가들은 위드코로나 이후 <br>확진자 폭증 가능성도 언급합니다. <br> <br>[정재훈 /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] <br>"2주 전에 방역 완화가 한 번 있었고요. (위드코로나 이후) 분명히 늘어나는 방향으로 갈 텐데 얼마나 늘어날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게 단계적 일상회복의 어려운 문제거든요." <br><br>정부는 다음 달 돌파감염이 가장 많은 얀센 접종자와 접종 6개월이 지난 50대 연령층 등에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합니다. <br> <br>[정은경/ 질병관리청장] <br>"(얀센 접종자 추가 접종) 사전예약은 오늘 저녁 20시부터 시작하며 예방접종은 11월 8일부터 시행합니다. " <br> <br>얀센 접종자는 모더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이 원칙이지만 원하면 화이자나 얀센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