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양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에서는 한 달 만에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백신 접종 완료 이후 시간이 한참 지난 노인시설 등에서 돌파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단계적 일상 전환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 당국도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요양병원 입구에 늘어선 구급차. <br /> <br />들것에 의지한 환자가 구급차에 올라탑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 전담 병원으로 옮기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24일 종사자 확진으로 시작돼 나흘 만에 감염자가 6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33명은 백신 접종을 마친 돌파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북구 한 교회에서 시작한 집단 감염은 노인 주간 보호 시설로 퍼져 20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대영 / 대구시 시민건강국장 : 종사자들이 근무 과정에서 의심 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근무를 지속함으로써 또 환자와 밀접한 접촉으로 인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판단됩니다.] <br /> <br />전북 남원 주간 노인 보호 시설에서도 30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40대 1명을 제외한 29명은 백신 접종을 마친 돌파 감염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[강영석 /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: (대부분) 마지막 접종 일이 4월 말이나 5월 초입니다.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분들에 대해서는 접종 완료 후 2개월 이후 추가 접종을….] <br /> <br />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거나 1차 접종만 마친 20대 미만 감염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천안에선 신규 확진자 28명 가운데 17명이 20대 미만입니다. <br /> <br />부여에서는 중학교 집단 감염으로 1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, <br /> <br />경북 김천 혁신도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도 사흘 새 학생과 학부모 등 30명 넘게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[장재근 / 경북 김천시 보건소장 : 학생들이 감기 증상을 보이면 학부모님께서는 코로나19를 의심해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부탁드립니다.] <br /> <br />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코앞에 둔 상황. <br /> <br />하지만 잇따르는 돌파 감염과 백신을 맞지 않은 20대 미만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0282145555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