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2,124명 확진…'일상회복' 확정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8일)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,124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보도국 경제부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(28일) 하루 2,124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13명, 일주일 전보다 686명 증가하면서 수치가 크게 늘었는데요.<br /><br />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2,000명대입니다.<br /><br />이같은 증가세는 지난 18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이 다소 완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자는 2,094명이고 해외 유입이 30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769명, 753명으로 여전히 높았고 대구 116명, 충남 67명, 전북 55명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만4,724명이고, 위중증 환자는 331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,81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난 27일부터 1,000명대 후반으로 뛰어 어제(28일)는 지난 8일 이후 20일 만에 2,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부는 조금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열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'단계적 일상회복'의 최종 시행방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되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노래연습장, 실내체육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백신 접종완료자와 음성확인자만 입장이 가능한 '백신 패스'가 적용됩니다.<br /><br />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 논란 등이 제기된 '백신패스' 관련 구체적 내용이 발표될 예정인데요,<br /><br />김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, "시설에 따라 1∼2주의 계도기간을 둬 현장에서 혼선 없이 시행되도록 준비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사적모임은 접종 이력에 상관없이 수도권 10명,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되고,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·카페에서는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참석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