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공항 곳곳에 여행객…이전보다 활기 띤 모습 <br />단계적 일상 회복 움직임과 함께 여행객도 점차 증가 <br />지난달 국제선 이용객 28만7천 명…지난해보다 46% 증가 <br />이번 달 26일까지 누적 이용객 수 25만 명 넘어서<br /><br /> <br />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려는 여행객들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항공사들도 국제선 운항을 하나둘씩 재개하거나 확대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국제공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전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공항 분위기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코로나19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던 인천공항은 이전보다 활기를 띠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오늘 오전보다는 오후 들어 조금 여행객이 줄어든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늦은 오후부터 미국으로 향하는 대형 항공편 등이 줄지어 있어서 사람이 다시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최근 해외여행을 가는 여행객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28만7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46% 증가했고, 이번 달도 지난 26일까지 누적 이용객 수만 벌써 2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여행도 조금씩 편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래블 버블 협정을 체결한 사이판과 싱가포르 외에도 괌과 하와이, 유럽의 프랑스, 터키 등 20여 개 국가에서는 백신접종 완료자라면 자가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항공사들도 이에 발맞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거나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다음 달부터 미국 하와이와 호주 시드니, 뉴질랜드 오클랜드 정기편 운항을 재개합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은 태국행 항공편을 늘려 다음 달부터 매일 운항하고, '트래블 버블'이 체결된 싱가포르 노선 운항도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도 정상화 채비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출국장과 체크인 카운터 등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고 장기적으로 입국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맞게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끝난 게 아니고, 또 해외여행 활성화로 언제든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강희경입니다.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02913494035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