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29일)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이 발표되면서 가장 반가운 사람들, 바로 자영업자들인데요. <br /> <br />영업시간 제한에서 해방되는 식당과 카페들은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논현동 식당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식당이나 카페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게 됐는데 현장 분위기는 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음식점은 오전 10시부터 영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점심시간 손님들이 몰려와 식당 안이 내내 북적였고, 지금도 계속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사장님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최근 가게 매출이 다소 회복됐다면서, 일상이 회복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용희 / 식당 업주 : 자영업자들이 좀 힘이 생기지 않나. 전에는 '힘이 없어' 막 그랬는데 지금은 좀 약간 얼굴에 핏기가 돌듯이….] <br /> <br />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게 된 카페 업주들 사이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한 카페 직원은 지금까지 방역수칙이 완화될 때마다 사정이 나아졌던 만큼 앞으로 상황이 더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걱정은 일상회복과 함께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지는 않을까 하는 점인데요. <br /> <br />만약 코로나19가 또 퍼진다면 규제가 다시 강화될까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접종증명서 등 '방역 패스'가 적용되는 업종들에서는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번화가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주 고객이 젊은 층인데, 젊은이들 가운데 아직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매출 타격이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등록을 취소하거나 당분간 시설을 찾지 않겠다는 회원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밤 12시까지만 영업이 허용된 유흥시설 업주들 불만은 더 큰데요. <br /> <br />업종별로 영업시간이 다른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, 2년 가까이 영업을 하지 못해 입은 손실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보상 방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자영업자들도 '방역 패스' 등 제도를 도입하는 취지는 이해한다면서도, 그간 힘들게 버텼는데 또 다른 규제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허탈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논현동 식당 앞에서 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2915583410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