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10명ㆍ비수도권 12명…헬스장 등 '백신 패스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는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일상회복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당장 사흘 뒤, 1단계가 시작되는데요.<br /><br />사적 모임은 수도권 10명, 비수도권 12명까지 할 수 있고, 대부분 시설의 이용 시간이 자유로워집니다.<br /><br />논란이 된 '백신패스'는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상회복 1단계에서 우선 달라지는 점은 일부 고위험시설을 제외한 모든 생업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지는 겁니다.<br /><br />사적 모임은 수도권 10명, 비수도권은 12명까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다만 식당, 카페는 감염 위험을 고려해 미접종자는 4명까지로 제한합니다.<br /><br /> "비수도권의 방역상황이 특히 안정적으로 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소상공인ㆍ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들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규모는 12명으로 조정하였습니다."<br /><br />영화관에서 심야 영화를 볼 수 있고, 실외스포츠 관람도 입장객 모두 접종 완료자라면 팝콘, 치맥도 즐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독서실, PC방 운영시간 제한은 풀리지만, 2단계 시행 전까지는 밀집도 기준을 지켜야 하고 음식물도 먹을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감염위험이 큰 유흥시설ㆍ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'백신패스' 즉 접종 완료자와 음성확인서 소지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실내체육시설은 2주, 그 외에는 1주간 계도기간을 둡니다.<br /><br />노래연습장, 목욕장업, 경마장 등이 대상에 포함되고 1단계에선 유흥시설만 24시까지 제한하며, 음식물 섭취 제한은 2단계에서 완화됩니다.<br /><br />대규모 행사는 접종 구분 없이 100명 미만, 접종 완료자만 참여시 500명 미만까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결혼식은 기존 수칙도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일상 속 방역 실천을 통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방역 최일선의 최종 사령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 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