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토론을 위해 저희 스튜디오를 찾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을 취재기자가 따로 만났습니다. <br> <br>본인들에게 제기된 약점들에 대한 생각을 네 후보 모두에게 물었는데요. <br> <br>다소 불편한 질문이었겠죠.<br> <br>어떤 답이 나왔을까요.<br> <br>이다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토론회장으로 향합니다. <br> <br>마지막 맞수 토론에 앞서 본인의 약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물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] <br>(정치 신상이라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 때는 없으셨나요?) <br>"기존 정치권에 몸담고 있던 분들의 그동안에 소위 트랙레코드가 있을 것 아닙니까.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실망도 하시고 저는 이제 새로이 나오는 사람이기 때문에 소위 신상으로서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다는…" <br> <br>[홍준표 / 국민의힘 의원] <br>(원팀을 잘 할 수 있을까 우려에 대해서 한 말씀해주시죠.) <br>"의원들 지지라는 건 자기 한 표 뿐이에요. 후보가 결정되면 원팀이 안 될 수가 없습니다.그럼 탈당하고 나가서 다른 당 후보 지지합니까?" <br> <br>[원희룡 / 전 제주지사] <br>(인지도나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오셨는데) <br>"원희룡의 이재명에 대한 본선경쟁력에 대해 놀라운 눈으로 발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시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. 판단하는데 한 시간이면 충분합니다." <br> <br>[유승민 / 전 국민의힘 의원] <br>(배신자 프레임 이런 것들에 많이 공을 들이셨는데 극복이 됐다고 보시나요) <br>"대구·경북이나 영남보수권에서 저에 대해서 얼마나 지지를 보내줄지. 저는 상당히 극복됐다고 생각하는데 그분들이 정권교체만 생각한다면 저를 찍어줄 거라 기대합니다." <br> <br>주자들은 최종 후보는 본인이 될 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[원희룡 / 전 제주지사] <br>"이재명 잡을 수 있는 것은 원희룡입니다." <br> <br>[유승민 / 전 국민의힘 의원] <br>"당원들이 제 진심을 알아주면 제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." <br> <br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] <br>"당원 동지들의 변함없는 확고한 지지를 제가 확인할 수 있었고 이것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라는 그런 열망이기 때문에" <br> <br>[홍준표 / 국민의힘 의원] <br>"TK PK 영남이 전체가 저한테 압도적으로 몰려왔습니다. 그럼 경선 끝난 거나 마찬가지죠."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박찬기 <br>영상편집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