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달 1일부터 이른바 위드 코로나,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관광업계의 기대감도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로 사실상 멈춰 섰던 제주지역의 전세버스 예약률도 올라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 19로 수학여행과 단체여행이 사라지면서 전세버스 업계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산 이후 도내 전세버스 운행률은 10%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대부분의 업체가 휴업 상태에 들어갔고 권고사직 당한 직원들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곽옥석 / 전세버스 운전기사 : 직원들은 다 권고사직 돼서 뿔뿔이 다 흩어져 버리고 만약에 손님이 많이 오면.. 해외는 아직까지 못 나갈 거니까. 제주도 들어오면 (전세버스) 기사님들을 구하지 못해요.] <br /> <br />실제 코로나 장기화로 도내 전세버스 1천 8백여 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백60여 대가 번호판을 행정당국에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면서 관광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이 전세버스 운영 업체는 최근 반납했던 일부 버스 번호판을 되찾고 권고사직했던 직원들에게 복직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연수 등을 목적으로 업체와 기관 단위의 단체여행 관광객 예약 요청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문영기 / ○○전세버스 대표 : 지금 예약이 좀 잡히고 있습니다. 세미나라든지 단체라든지. 그리고 도내 초등학교의 현장학습 (제한)을 교육청에서 풀었기 때문에 거기에서 지금 예약률이 한 40~50% 정도 지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주부터 제주교육 당국도 학생 중심의 현장 체험 학습을 사실상 재개하면서 전세버스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 장기화로 2년 가까이 사실상 개점 휴업에 들어갔던 전세버스 업계는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정훈 (choiran96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03005064328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