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씨 추워지고 방역 긴장감 이완 등의 영향으로 유행 확산 <br />국내 발생 환자 2,089명·해외 유입 15명 <br />수도권에서만 1,539명 발생…국내 환자의 73.7% <br />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동…영업시간 제한 없어<br /><br /> <br />다음 주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2천 명 넘게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홍구 기자! <br /> <br /> <br />사흘째 2천 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,104명으로 전날보다는 20명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28일 이후 사흘째 2천 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날이 추워지면서 실내 활동이 늘고, 다음 달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방역 긴장감이 떨어져 유행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내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와 모임이 늘 것으로 보여 젊은 층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,089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15명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만 1,539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국내 발생의 73.7%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173명으로 가장 많고, 대구 89명, 충남 56명 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3명이 늘었고, 위중증 환자는 8명이 추가돼 총 339명이 중환자실에서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은 어제 하룻 동안 접종 완료자가 69만 명가량 추가돼 접종 완료율은 74.6%를 기록했고, 1차 접종률은 80%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제한 없이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게 됐고, 사적 모임도 수도권은 10명, 비수도권은 12명까지 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일단 4주간 1단계 일상회복을 시행하고, 2주 동안 방역상황을 평가해 다음 단계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수도권에서는 내일 핼러윈데이가 있어서 1일 새벽 5시부터 영업 제한 해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1일 0시부터 영업을 재개할 경우 밤샘 파티 등으로 집단감염이 증가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부터는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3010005597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