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日 내일 총선, 자민당 '단독 과반' 무너지나?...기시다 내각 시험대 / YTN

2021-10-30 3 Dailymotion

의원 465명을 새로 뽑는 일본 중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접전 지역이 적지 않아 10년 가까이 유지돼 온 집권 자민당의 단독 과반 의석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열흘 남짓 짧은 선거전에서 일본 여야 모두 화두는 코로나와 경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전국을 돌며 후보 지원에 나선 기시다 총리는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예방, 검사, 치료이 하나가 된 흐름이 강화될 것입니다. 가능한 한 평상시와 같은 사회 경제 활동으로 돌아가는 커다란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야당은 아베에서 스가 정권까지 이어진 실정 때문에 경제는 후퇴하고 격차만 커졌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다노 유키오 / 입헌민주당 대표 : (아베노믹스 9년 동안) 경제가 좋아졌습니까? 여러분의 생활이 좋아졌습니까? 주가만 올라갔습니다. 원래 주식을 갖고 있던 여유 있는 사람들, 그런 사람들만 부자가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최악의 지지율 속에 스가 총리가 물러난 뒤 자민당은 새 내각 출범으로 반전을 기대했지만 현재 판세는 녹녹하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비례를 뺀 소선거구  289곳 중 70%를 넘는 곳에서 야권 단일화가 이뤄져 접전 지역이 늘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10년 가까이 이어진 자민당 단독 과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명당과 합치면 연립 정권은 유지되겠지만 단독 과반이 깨질 경우 기시다 총리의 국정 장악력은 크게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위기 속에 정권 교체보다 안정을 바라는 여론이 우세한 것이 자민당 입장에서는 그나마 호재입니다. <br /> <br />[우치야마 유 / 도쿄대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 : 스가 정권이 계속 이어졌다면 야당으로의 정권 교체 기대가 컸을지 모르겠습니다만‥문제는 야당이 미래의 사회에 대한 비전, '그랜드 비전'을 충분히 밝히지 않았다는 겁니다.] <br /> <br />투표일에 앞서 진행된 사전 투표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젊은이들의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실제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질 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는 아베, 스가 정권 9년 동안의 숱한 문제들을 덮어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자민당의 독주를 민심이 어떻게 평가할지에 따라 출범 한 달을 맞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3022241761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