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진 올 시즌 프로야구, 결국,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우승팀을 가리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 선두 삼성과 kt가 내일(31일) 초유의 '1위 결정전'을 치릅니다. <br /> <br />키움은 역전 5위로, 가을야구 막차를 탔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은 승부처마다 홈런포를 쐈습니다. <br /> <br />1회 피렐라가 신호탄. <br /> <br />5회 오재일은 역전 투런아치를 그리고 '이제부터 우리 시간'을 선언했고, 김헌곤까지 대포를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구자욱은 6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로 승리를 확신한 듯 뜨겁게 포효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의 11대 5 승리. <br /> <br />같은 시간 kt도 SSG를 꺾었습니다. <br /> <br />5회 강백호의 절묘한 적시타와, 호잉의 3점 홈런으로 다섯 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승무패까지 똑같은 삼성과 kt는 대구에서 우승을 놓고, 단판 '1위 결정전'을 치릅니다. <br /> <br />5위 싸움도 대역전극, 키움이 SSG를 제치고 '가을야구 막차'를 탔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후가 홈런 등 3안타를 몰아치며 '부자 타격왕'에 등극한 가운데, 키움은 KIA를 꺾고 포스트시즌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'깜짝 우승'을 넘봤던 LG는 롯데에 져 3위가 됐고, 두산은 꼴찌 한화를 제압하고 4위를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10302231058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