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계적 일상회복,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문화 예술계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국제영화제가 내일(31일) 폐막작 상영과 함께 열흘간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합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심 곳곳에 마련된 강릉국제영화제 상영관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영화제 폐막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영화관을 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 탓에 영화제 일정을 사흘로 대폭 줄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열흘로 다시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상영작 수도 지난해의 4배가 넘는 42개 나라 116편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[김판기 / 경기도 화성시 : 영화제가 대부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관객이 참여할 만한 환경으로 변하면서 저 또한 영화팬이고 마니아로서 이런 분위기는 환영할 만하고….] <br /> <br />강릉 포럼에선 전 세계 영화제 대표 9명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로 기로에 선 영화제의 현재와 미래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와 영화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영화제답게 작가와 영화 전문가들의 대담 행사도 카페와 서점 등에서 6차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선희 / 서점 대표 : 국제영화제 덕분에 작가님들을 초대해서 시민들과 함께 배롱야담, 밤늦은 시각까지 대담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돼서….] <br /> <br />지난해에는 취소했던 개막식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우성과 조인성 등 유명 영화인들이 다수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상영작들이 대중 시각에서 볼 때 낯설고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내세운 강릉국제영화제는 장편 경쟁 작품상 수상작 상영을 끝으로 열흘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03022341022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