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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·홍 '공천권 협박' 난타전…유·원 "막장정치" 비판

2021-10-30 0 Dailymotion

윤·홍 '공천권 협박' 난타전…유·원 "막장정치" 비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(1일)부터 대선후보 선출 투표가 시작되는 국민의힘 경선이 주말에도 과열·혼탁 양상을 빚었습니다.<br /><br />치열한 막판 '당심 잡기' 경쟁 속에 '지방선거 공천을 미끼로 협박을 가한다'는 말이 돌면서 윤석열, 홍준표 후보가 난타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캠프에서 활동 중인 주 모 의원, 권 모 의원이 공천을 빌미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에게 매일 같이 독촉 전화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란 이야깁니다.<br /><br />논란이 확산하자 윤 후보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 "확인해보니까 터무니없는 얘기고 대학교 커뮤니티에다가 글을 올린 당사자가 글을 내렸다고 하고, 막판에 가서 이상한 얘기들이 도는데 저희 캠프에 공천 가지고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실 만한 분은 없다고 봅니다."<br /><br />권성동 의원이 당사자로 지목되자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지만, 선두 다툼 중인 홍준표 후보는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"탄핵 당시 당을 해코지하고 뛰쳐나가 분탕질했던 사람들"이라고 꼬리표를 붙이며 정계 퇴출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일부 당협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윤 후보 편만 들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 "지방선거 공천 추천권을 박탈을 해야 합니다. 두고 보십쇼. 내가 그렇게 안 하는가. 내가 모르는 거 같아도 전국 당협 손바닥에 다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그러자 윤석열 캠프에서 홍 후보가 '구태정치 끝판왕' 자임했다는 성명이 나오는 등 양측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입씨름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와 홍 후보 모두 "공천 협박으로 당협위원장을 줄 세우기 하는 구태는 조금도 다르지 않다"며 '막장 정치'라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원희룡 후보는 후보들 간 도를 넘어선 언행이 오가고 있다면서 구태 정치, 막장 싸움에는 관심이 없다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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