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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일상 회복' 하루 앞뒀지만…비수도권 '적신호'

2021-10-30 0 Dailymotion

'일상 회복' 하루 앞뒀지만…비수도권 '적신호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단계적 일상 회복,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행을 하루 앞두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도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등 적신호가 켜졌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점 입구에 화려한 복장을 한 사람들이 잔뜩 몰려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 허용 인원의 2배 가까운 230여 명의 손님을 입장시켜 핼러윈 파티를 한 감성주점이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자칫 확진자라도 섞여 있었으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.<br /><br />최근 느슨해진 방역 의식이 그대로 반영된 듯,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비상입니다.<br /><br /> "수도권 이동량이 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부분들도 있고 그런 상황에서 다시 확진자 수가 최근 들어 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대구지역에서는 요양병원과 교회 관련 집단감염 여파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종교시설 감염이 인근의 교회와 어린이집 등으로 퍼져나가면서 사흘 연속 100명 안팎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경남지역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.<br /><br />거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신과 병동에서 120여 명이 한꺼번에 확진된 창원의 한 병원에서는 바이러스가 요양병동까지 퍼져나갔습니다.<br /><br />요양병동에서 30명이 신규 확진됐고 격리 중인 정신과 병동에서도 11명이 추가돼 해당 병원 관련 환자는 16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일상으로의 회복이 물거품이 되지 않으려면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지침 준수는 물론 의료체계가 마비되지 않도록 감염 확산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,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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