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계적 일상회복, 이른바 '위드 코로나'를 하루 앞두고,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실내 모임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확산세가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남기 기자!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31일)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천61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는 43명 줄었지만, 나흘 연속 2천 명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토요일 기준 하루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은 것은 지난 3일 이후 4주 만입니다. <br /> <br />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함께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지만,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평일과 대비해서도 감소 폭이 미미했습니다 <br /> <br />감염 경로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2천52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9명입니다. <br /> <br />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둔 상황에서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여전한 건데요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, 수도권이 1천613명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80%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도 충남 62명, 경남 61명, 부산 58명 등으로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9명이 늘어 국내 사망 누적은 2천849명을 기록했고,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든 332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되고 겨울철과 연말연시를 맞아 실내 모임이 늘어나면서, 확진자가 급증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다 성인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가 500만 명 이상 남아 있는 것도 확산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최대 4천 명에서 5천 명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의료 대응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백신은 어제 하루 동안 접종 완료자가 35만 명가량 늘면서 접종 완료율은 75.3%를 나타냈고, 1차 접종율 기준으로는 80.1%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방역 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제한 없이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적 모임도 수도권은 10명, 비수도권은 12명까지 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 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3111520933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