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 회복 앞두고 '북적'…핼러윈 방역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부터 방역체계가 전환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장기 침체에 빠졌던 상권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오늘 핼러윈 데이를 맞아 모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방역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홍대거리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. 정은혜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홍대거리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 방역체계 전환과 함께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는데요.<br />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거리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오늘 핼러윈데이를 맞아 상점들도 인테리어와 장식 등으로 분위기를 내면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 '단계적 일상회복' 1단계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은 10명까지,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고, 유흥업소를 제외한 대부분 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는데요.<br /><br />다만, 식당·카페 등에서는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상인들은 위드 코로나를 반기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단계가 완화되면서 장기 침체에 빠졌던 상권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오늘 핼러윈데이가 위드 코로나로 가는데,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핼러윈을 앞둔 어제, 서울에서만 270여 명이 방역 수칙 위반으로 적발됐는데요.<br /><br />서울시는 홍대, 이태원 등 주요 지역에 대한 '핼러윈 주간 특별방역 지침'을 수립하고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하업소, 클럽, 주점·바 등에 단속 인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진정세를 보이던 일일 확진자 수도 나흘째 2천 명대를 기록 중인데요.<br /><br />일상회복의 기대가 큰 만큼, 모임을 하더라도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키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홍대거리에서 연합뉴스TV 정은혜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