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시 뒤 프로야구 삼성과 kt가 단일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위 순위 결정전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놓고 이기는 팀이 나올 때까지 경기는 진행되는데요, <br /> <br />내일부터 시작되는 포스트시즌은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야구장에서의 '치맥'도 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윤정 기자! <br /> <br />삼성과 kt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어제까지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아, 오늘 공동선두 삼성과 kt가 '1위 결정전'을 치릅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단일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위 순위 결정전, 타이브레이커가 성사된 겁니다. <br /> <br />두 팀은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삼성 안방인 대구에서, 승부치기나 무승부 없이 무제한 이닝으로 맞대결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kt는 쿠에바스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로 나섭니다. <br /> <br />어제 삼성은 피렐라와 오재일, 김헌곤의 홈런 세 방을 앞세워 NC를 11대 5로 대파했고, <br /> <br />kt도 호잉의 3점 홈런에 힘입어 SSG를 8대 3으로 꺾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과 kt는 정규시즌을 나란히 76승 9무 59패로 마쳤는데요, <br /> <br />어제 경기 직후 kt 이강철 감독과 삼성 구자욱 선수의 인터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강철 / kt wiz 감독 (어제) : 선수들이 지금 작전이랑 수행을 잘해주고 있어서 내일 경기도 기대됩니다. 내일 마지막 경기 최선을 다해서 꼭 잘해서 저희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. 지켜봐 주십시오.] <br /> <br />[구자욱 / 삼성 라이온즈 (어제) : 좋은 상상을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. (kt 경기 상황을) 매 이닝 물어보면서 어떻게 되는지를 좀 지켜봤던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어제 마지막 경기에서 가을 야구에 나설 팀들도 극적으로 결정됐는데요,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동 1위 두 팀을 비롯해 가을 야구에 나설 5팀의 순위가 모두 어제 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'역전 우승'을 기대했던 LG 트윈스는 롯데에 지며 3위에 머물렀고, 두산은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은 KIA를 꺾으면서, kt에 진 SSG를 따돌리고 역전 5위에 올라 '가을야구 막차'를 탔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오후 6시 반, 4위 두산과 5위 키움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으로 포스트시즌의 서막을 여는데요, <br /> <br />특히 내일부터는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로 전체 좌석에 관중들이 꽉 들어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10311255187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