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베에서 스가, 기시다 정권으로 이어진 일본 자민당 집권 9년을 평가하는 총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립여당 공명당과 합해서 집권에 필요한 과반은 넘기겠지만 자민당 의석 수는 줄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연결해보겠습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단 투표는 몇시까지 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아침 7시부터 전국 4만 6천여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는 오늘 저녁 8시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투표 마감 후 각 언론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일제히 공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개표 결과는 지역에 따라 발표 시점이 다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른 곳은 오늘 밤 늦게, 늦으면 내일 새벽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중의원 선거는 지난 2017년 10월 이후 4년 만에 치러지는 것인데요. <br /> <br />지역구 289석, 비례 176석을 놓고 각 당이 경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 투표일에 앞서 진행된 사전 투표에는 지난 중의원 선거보다 약 100만 명 더 참여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투표 참여 운동이 활발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중의원 선거 당시의 투표율 약 54%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각 당 대표들은 마지막 유세에서 이번 선거가 일본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저마다 지지를 호소했는데요. <br /> <br />함께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·자민당 총재 :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미래를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. 자민·공명당 연립 정권에 힘을 주십시오!] <br /> <br />[에다노 유키오 / 제1야당 입헌민주당 대표 : 이 이상 기다릴 여유가 이 나라에 이 사회에, 여러분 생활에 있습니까? 용기를 갖고 우리와 함께 바꾸지 않겠습니까?] <br /> <br /> <br />판세도 좀 궁금한데요, <br /> <br />자민당 의석이 줄어들 거라는 분석이 많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중의원 의석 전체 465석 가운데 과반인 233석 이상을 얻어야 자민당은 집권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 전까지 자민당은 276석, 공명당 의석과 합치면 300석을 넘는 압도적인 우위를 지켜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민당은 지난 2012년부터 10년 가까이 단독 과반을 유지해 왔는데요. <br /> <br />주요 언론의 판세 분석을 종합해 보면 단독 과반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비례를 제외한 소선거구 70%를 넘는 곳에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접전 지역이 많아졌기 때문입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3114144294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