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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반갑다 연어야'... 2만km 긴 여정 마치고 고향으로 / YTN

2021-10-31 2 Dailymotion

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동해안 하천에는 먼바다로 떠났던 연어가 알을 낳기 위해 돌아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물을 거슬러 고향을 찾은 연어의 마지막 산란 여정을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최대 연어 회귀 하천인 양양 남대천입니다. <br /> <br />북태평양과 베링해까지 2만km의 긴 여정을 마친 연어 떼가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잠시 숨을 고르더니,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알을 낳는 산란기를 맞아 본능적으로 자신이 부화하고 자랐던 곳을 찾아가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장애물에 가로막혀도 여러 차례 도전 끝에 힘껏 몸을 솟구쳐 결국 넘어섭니다. <br /> <br />고향 하천으로 돌아온 연어입니다. <br /> <br />3~4년 전 방류 당시 몸길이가 5cm에 불과했지만, 지금은 60cm 안팎까지 자랐습니다. <br /> <br />연어를 잡아 인공 수정하는 작업도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수산자원공단은 올해 남대천을 비롯해 강원도 동해안 하천 4곳에서 연어 6천 마리 이상을 포획해 인공 수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700만 마리 이상을 인공 부화해 수조에서 키운 뒤 내년 2월부터 방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최종국 /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 : 자연에서 산란하게 되면 생존율이 약 10∼20%입니다. 하지만 인공으로 부화시키면 생존율이 80∼90% 정도로 높아지게 됩니다.] <br /> <br />동해안 하천에서 일반인의 연어 포획은 11월 말까지 금지되고 어기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0311717070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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