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휴일을 맞아 2030세대 여성들과 생활 체육을 즐기며 여성청년층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모레 대규모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막바지 구성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후보가 평소와 다른 편안한 체육복 차림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을 맞아 2030 세대 여성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행사에 참석한 겁니다. <br /> <br />"하나, 둘, 화이팅! <br /> <br />직접 시합에 나서 땀을 흘리며 팀원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"박수 소리" <br /> <br />이처럼 이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 취약층으로 꼽히는 여성 청년층과의 접점을 늘리는데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: 여성이란 측면과 청년이란 측면이 겹쳐서 사실 매우 옹색한 공간에서 배제돼 있는 측면이 있죠. 앞으로는 좀 각별히 그 부분에 대한 정책적 고려를, 배려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.] <br /> <br />또 행사가 끝난 뒤엔 며칠 전 운을 띄웠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코로나 지원금 규모는 GDP 대비 1.3%에 불과해 적은 수준이라며 <br /> <br />최소 30만 원에서 50만 원은 더 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앞으로도 장애인, 노동자 등 여러 계층과 만남을 이어가며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<br /> <br />다가오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정책 면에서도 여당 대선 후보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광폭 행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대규모 선대위 출범식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은 휴일에도 막바지 조정 작업에 몰두했습니다. <br /> <br />'원팀' 선대위를 보여줄 상징적 인선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<br /> <br />민주당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선대위 출범식 전까진 중진 의원이 맡게 될 본부장급 직책을 중심으로 인선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이번 주로 다가온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,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당분간 반 발짝 앞선 행보로 정국의 주도권을 쥐고 간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311847226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