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번엔 도심을 벗어나 보겠습니다.<br> <br>눈을 들면 늦가을 단풍이 한창이죠.<br> <br>주말에 돌아보니, 전국 명산마다 차와 사람이 가득했습니다.<br> <br>주차장부터 붐벼 걱정이다가도 이런 일상,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. <br> <br>김태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산자락이 울긋불긋 가을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. <br> <br>붉게 변한 단풍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완전 물감 칠해놓은 거 같은데." <br> <br>주말을 맞아 전국 명산에는 절정을 맞은 단풍을 보려는 나들이객이 붐볐습니다 <br><br>오늘 하루 설악산엔 1만 8천 명, 지리산과 계룡산에도 1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. <br><br>[이준범 / 전남 순천시] <br>"최고의 단풍을 보는 것 같아요. 오늘 시기를 참 잘 맞춘 것 같습니다." <br> <br>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둔 마지막 주말. <br> <br>코로나 사태가 끝나길 바라는 마음은 하나같습니다. <br> <br>[이혜숙 / 충남 천안시] <br>"가까운 곳에서 여행도 하고 싶고 서로들 보고 살았으면 좋겠어요." <br><br>[이민경 / 상인] <br>"내년 봄에 여기 벚꽃 축제하거든요. 그때쯤이면 위드코로나가 완전히 정착할 것 같아요." <br><br>전국 관광 명소와 놀이공원에도 나들이에 나선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. <br><br>고속도로도 혼잡을 빚었습니다. <br> <br>전국 고속도로엔 지난 주말보다 9만 대 많은 467만 대 차량이 몰렸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영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김태영 기자 live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