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20 정상들이 현지시각 30일 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디지털세 합의안을 추인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이 입수한 합의문 초안에 따르면 새로운 규칙을 2023년에 글로벌 수준에서 발효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31일 회의에서 공식 채택될 예정이다. <br /> <br />이번 합의는 글로벌 기업이 실제 서비스를 공급하고 이윤을 창출하는 국가에도 세금을 내도록 과세권을 배분하고, 최소 15%의 글로벌 최저한세율을 도입한다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이 200억 유로, 우리 돈 27조 원, 이익률이 10% 이상인 대기업 매출에 대한 과세권을 시장 소재국에 배분해, 해당 기업은 2023년부터 글로벌 매출 가운데 통상이익률, 10%를 웃도는 초과 이익의 25%에 대한 세금을 각 시장 소재국에 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최저 세율을 도입해 2023년부터 연결매출액이 7억5천만 유로, 우리 돈 1조 원 이상인 다국적 기업은 세계 어느 곳에서 사업을 하더라도 15% 이상의 세금을 반드시 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어 실효세율 부담이 10%인 나라에 자회사를 둘 경우 미달 세액인 5%만큼을 본사가 있는 자국에서 추가로 과세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3122200211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