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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'대장동 3인' 영장 검토…참고인 보강조사

2021-10-31 1 Dailymotion

검찰 '대장동 3인' 영장 검토…참고인 보강조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 수사팀은 휴일에도 참고인들을 불러 막바지 보강 수사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르면 이번주 초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등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 수사팀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초 김 씨와 남 변호사에 대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거액의 뇌물 제공을 약속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검찰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팀장으로 일했던 정민용 변호사와 황무성 공사 초대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다시 불러 막판 혐의 다지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 변호사는 대장동 사업의 공모지침서 작성 실무를 맡았던 인물로,검찰은 수익배분 구조가 화천대유 측에 유리하게 바뀌었다는 의혹을 조사해왔습니다.<br /><br /> "성실히 조사 받고 나오겠습니다"<br /><br />뒤이어 출석한 황 전 사장은 자신이 사퇴한 후 공모지침서 핵심 조항이 변경돼 결재가 이뤄졌다는 이른바 '속갈이 의혹'에 대해 '자신도 잘 몰랐으며, 나중에 설명하겠다'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"사기 혐의 재판을 이유로 사퇴를 건의했을 뿐"이라는 유한기 전 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측 주장에 대해서는 "자신이 재판을 받은 것은 가족도 몰랐던 일"이라며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(유한기 씨가 사기 사건 재판 얘기하면서 그걸로 사퇴 건의했다 이런 얘기는…) 전혀! 우리 집사람도 모르는데…"<br /><br />검찰은 대장동 사업 설계에 깊이 관여하고 '녹취록'을 검찰에 제공한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의 구속영장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대규모 수사에 나선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구속된 인물은 유동규 전 본부장 한 명 뿐.<br /><br />배임 혐의 수사 역시 지지부진한 가운데 검찰이 로비 의혹을 규명하고 '윗선' 수사로 뻗어나갈 계기를 마련할 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<br /><br />hijang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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