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종 선출을 위한 당원 선거인단의 투표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. 한때 모바일 투표를 하기 위한 책임당원들이 몰리면서 한때 모바일 투표 시스템 '케이보팅'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. <br /> <br />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시작된 모바일 투표는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40.15%(22만7073명)에 이르렀다. 역대급 투표율이다. <br /> <br />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"지금 저희 모바일 투표를 시작했는데 서버가 터졌다고 한다"며 "정권 교체를 향한 국민의 강한 열망이 더 타오르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 대선 후보가 당원들의 더 큰 힘을 받아 선출돼야 한다"고 밝힌 바 있다. 그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"투표율 70%를 넘기면 제가 한 달간 탄수화물을 끊겠다"고 공약(?)하며 투표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. <br /> <br /> 이날 오전 모바일 투표에 참여한 한 국민의힘 당원은 "아침부터 모바일 투표를 하려 들어갔는데, 갑자기 느려졌다. 투표를 힘들게 마쳤다"고 말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━<br /> 커뮤니티 "몰빵 윤석열" "홍준표 간절" 세대결 <br /> 당원 게시판에는 각 후보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 독려 글이 화력(?)을 뽐냈다. 한 당원은 "몰빵 윤석열 가자. 검증은 끝났다. 똘똘 뭉쳐서 이재명을 작살내야 한다"고 했고, 또 다른 당원은 "꿔준표(여권 역선택을 의미)들, 이 시간 모바일 투표에서 역선택하느라 생고생하겠다"며 윤 전 총장 지지를 호소했다. <br />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19922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