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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국경봉쇄 해제 가능성…대북 인도협력 탄력받나

2021-11-01 1 Dailymotion

북한 국경봉쇄 해제 가능성…대북 인도협력 탄력받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이달 중에 국경 봉쇄를 해제하거나 일부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국경 봉쇄가 풀리면 대북 인도적 협력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인데요.<br /><br />인도 협력 추진을 위해 통일부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가정보원은 최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북한이 열차 편을 이용한 화물 운송 재개를 위해 중국, 러시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(국정원은) 단둥∼신의주 열차 운행은 11월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 간 열차 운행 재개 움직임은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강력하게 유지해온 국경 봉쇄를 해제하거나 최소한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<br /><br /> "북·중 접경지역에서는 방역 시설 구축 등 물자 교류 재개를 준비하는 동향이 지속적으로 관측되어 왔습니다."<br /><br />국경 봉쇄가 해제되면 북한이 한국과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수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고,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힘을 쏟는 인도 협력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이런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대북 인도 지원에 대한 국제기구의 지지와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인 외교 행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로마에서 세계식량계획(WFP) 사무총장을 만난 이 장관.<br /><br /> "최근 코로나 상황에서 북한의 식량 수급 상황을 평가하고, 북한 주민의 민생 증진을 위한 WFP의 선도적 역할을 요청하였으며…"<br /><br />이 장관은 또 제네바에서 세계보건기구(WHO)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보건·방역·민생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장관 행보와 관련해 통일부는 한반도 평화를 향한 국제적 염원을 인도적 영역에서부터 실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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