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위드 코로나' 첫날 맞은 비수도권…"함께해서 좋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 즉 '위드 코로나' 시행으로 비수도권 지역도 출입 인원과 영업시간 등의 제한이 이전에 비해 많이 풀렸습니다.<br /><br />최대 12명까지 모일 수 있는데요, 부산 남포동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. 전해주시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부산 남포동 번화가에 나와 봤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주요 상권과 함께 맛집이 많이 몰려있는 곳인데요.<br /><br />본격적인 퇴근 시간이 되면서 저녁 약속을 잡은 시민들로 조금씩 붐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은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 등에 12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접종 완료자와 미접종자 구분은 없는데요.<br /><br />다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4명까지만 합류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시행 첫날이라 그런지 이곳 부산은 12명이 한꺼번에 몰려다니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었지만, 대여섯 명씩 함께 다니는 모습은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낮에 광주에선 구청 공무원 12명이 점심을 함께 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직접 얘기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"직원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좋습니다. 기대감도 있고요. 앞으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 불안한 마음도 있습니다."<br /><br />일단 모일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진 덕에 자영업자들도 기대감이 커진 모습인데요.<br /><br />그동안 인원 제한, 또 시간제한 등으로 많은 손님을 받지 못한 식당과 카페 업주들은 '단계적 일상 회복' 시행으로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주 역시 이번 주부터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 지역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제주도는 완화 조치에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공항 이용객 발열 체크 등의 특별 입도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 남포동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