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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고발사주' 손준성 공수처 출석...김웅 내일 소환 / YTN

2021-11-02 1 Dailymotion

'고발사주' 의혹의 핵심인물인 손준성 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소환돼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가 본격 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또 다른 핵심 인물, 김웅 의원도 소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발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 관용차를 타고 청사에 들어온 손 검사는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손 검사 소환 조사는 고발사주 수사가 본격화한 지 두 달 만에 처음으로,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일주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손 검사는 지난해 4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재직하며,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하고 야당에 전달하는 데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받은 텔레그램 메시지의 '손준성 보냄'을 결정적인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수사정보정책관실 소속 검사가 고발장과 함께 첨부된 이른바 '제보자X'의 실명 판결문을 검색한 기록도 확인했는데, 이를 바탕으로 지시나 관여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공수처는 손 검사 부하 직원이 '필라테스 건으로 연락드립니다'라는 문자 메시지를 손 검사에게 보낸 사실도 확인하고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따져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필라테스 업소 강사와 김웅 의원이 동명이인이라는 점에 주목해 일종의 암호가 아니냐고 의심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손준성 검사는 김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기억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손 검사는 대검 근무 당시 SNS로 많은 고소·고발장을 전달받아 대부분 이를 다시 첨부해 반송해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가 된 고발장도 본인이 처음 전송한 게 아니라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 실명 판결문도 정보 수집차 검색한 것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손 검사 외 등장인물을 '성명불상'이라고 적시하며 범죄 혐의점을 소명하지 못했던 공수처가 이번 조사에서 새로운 물증을 제시했는지가 수사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내일 또 다른 핵심 인물 김웅 의원을 불러, 손 검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발장 작성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021815500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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