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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·홍 '홈그라운드' 공략…유·원 '이재명 때리기'

2021-11-02 0 Dailymotion

윤·홍 '홈그라운드' 공략…유·원 '이재명 때리기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선후보 선출을 코앞에 두고 국민의힘 주자들은 막판 민심 잡기에 사력을 다했습니다.<br /><br />양강을 형성 중인 윤석열, 홍준표 후보는 각각 충청과 부산을 찾아 당심 결집을 호소했고, 유승민, 원희룡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며 존재감 부각에 부심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충청 대망론'을 등에 업은 윤석열 후보는 중원 표심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.<br /><br />현충사에서 "나라를 바로 세우겠다"고 다짐한 윤 후보는 부친의 고향인 충청에서 전통시장 방문과 당원 간담회를 통해 민심과 당심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당연히 지지 호소도 있고요. 또 무슨 책임당원의 숫자를 떠나서 충청 지역이 정말 대선에서 중요한 지역이고 하니까 앞으로도 계속 자주 올 겁니다."<br /><br />다만 이즈음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던 광주행에 대해서는 시점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홍준표 후보는 TK에 이어 PK를 찾아 보수의 텃밭 공략에 집중했습니다.<br /><br /> "고향이고, 경남도지사를 두 번이나 만들어준 은혜의 땅입니다. 김영삼 대통령 이후 부·울·경이 배출한 또 한 명의 대통령이 되고자 합니다."<br /><br />경비원의 아들, 까막눈 엄마의 아들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기적을 만들자며 민심을 자극한 홍 후보는 당심도 민심을 따라와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방송을 연달아 나와 공중전을 펼친 유승민 후보는 "나라 곳간 거덜 내는 것은 한순간"이라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띄운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재명 후보 말대로 하면 대한민국 망하겠구나라는 거를 실감할 거라고 저는 정말 확신합니다."<br /><br />원희룡 후보는 '대장동 특검'을 촉구하며 경기도 성남에서 청와대까지 40km가 넘는 도보 행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 "책임을 진다면 이재명 후보가 갈 곳은 청와대가 아니라 바로 구치소일 겁니다."<br /><br />5일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이제 일반 여론조사까지 시작되면서 후보들의 표심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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